공부자는 중국에서 어떻게 죽었는가?


    동양에서는 공부자의 어떤 분인가 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 해 본 사람이 별로 없다. 자나깨나 공부자을 찬송하여 무조건 "성인, 성인, 성인" 이라고 했을 뿐이지 공부자의 자격을 연구 해 본 사람이 없다. 그런데 공부자가 서양에 들어가자 많을 학자들이 공부자가 누구냐 하는 것을 찾아내고자 한 학자들이 있다. 그 중에 한 사람이 영국 켐부릿지 대학 동양학 교수 아아서 윌레이 박사이다. 그가 논어를 번역하면서 공자를 발견하였다. 논어 속에 세상의 변천에 따라 적어도 반 타스, 곧 한 여섯 문이나 되는 공부자를 잦아낼 수 있다고 하였다. 정말 묘미 있는 말이다. 공부자를 이 같이 여러 각도로 파냈다는 것이다. 그러니 어떤 사람이 공부자를 문의하면 어느 공부자를 말하느냐고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.

    이 교수의 묘사법에 의하면 공부자는 불사조와도 같애서 한 공부자가 죽어 불타도 그 식은 잿더미 속에서 또 살아나는 공부자다. 그리고 보면 공부자는 불사조와도 같다 할 수 있다.

    중국에서 공부자가 죽었다고 하면 어느 공부자가 어떻게 죽엇느냐? 물어 보아야 하고, 공부자가 자연사가 아니라면 누가 어떻게 죽였던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.



Home | Topics | Readings | Contact Info | Author